'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 예정이었던 수중인명 구조장비 다이빙벨이 결국 구조 당국의 불허에 회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오후 5시 경 이종인 대표 일행과 함께 현장을 찾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leesanghoC)는 트위터를 통해 "한 시간여 만에 돌아온 이종인 대표. 구조당국 '기존작업에 방해되고 기 설치된 바지선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다이빙 벨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전언. 회항 위해 닻을 올리는 굉음만 진동"이라는 멘션을 남겼다.
앞서 이종인 대표 일행은 21일 오후 3시경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현장에 도착 했으며, 곧 선박을 고정하기 위한 앵커 설치와 선내 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등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현장 도착에 앞서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이날 오후 6시 경이면 다이빙벨 설치에 들어갈 것이며, 선내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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