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억 원 기부…"기적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

입력 2014-04-21 19:36  

김연아 세월호 기부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말미암은 국민의 아픔을 나누고자 1억 원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17일 예정된 은퇴 기념 메달 행사 일정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잠정 연기했으며, 지난 20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김연아 세월호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세월호 기부, 1억 원 기부 대단하다", "김연아 세월호 기부, 여왕님 멋져요", "김연아 세월호 기부,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김연아 세월호 기부, 피해 가족들에게 귀한 도움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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