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7주 만에 최고, 금값 2주 만에 최저

입력 2014-04-22 06:51  


국제 유가는 21일 소폭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지난주 종가보다 7센트(0.1%) 오른 배럴당 104.37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높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0센트(0.37%) 뛴 배럴당 109.9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석유기업인 모티바 엔터프라이즈가 이달 하순 텍사스주에 있는 미국 최대 정유공장을 폐쇄할 것이란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가 3월의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했다고 발표한 것도 영향을 줬다.

금값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5.40달러(0.4%) 빠진 온스당 1,288.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최근 2주만에 가장 낮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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