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국제영화제 한국공동관 CG기업, 중국현지 제작사와 계약

입력 2014-04-22 11:35  


[라이프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이 북경국제영화제에 마련된 한국공동관을 통해 참가업체인 덱스터, 넥스트비쥬얼스튜디오, 매그논스튜디오 등은 중국 주요 영화제작사와 CG제작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건수 150여건, 총 6건의 현장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디지털아이디어는 중국 영화 제작사와의 CG/VFX 수주계약도 거의 성사단계라고 밝히는 등 후속 성과도 연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경국제영화제는 영화·방송관련 관계자 4000여명, 800여편의 영화/방송 프로그램 출품, 상담거래액 87억위안 규모의 중국 최대 영화제로 특별히 4월17일~19일까지 3일간 B2B 마켓 행사를 별도로 개최해 현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NIPA에서 처음으로 B2B마켓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국내 우수한 CG/VFX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중국 관련 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외에도 4월17일 ‘NIPA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 중국 현지 주요 영화•방송 제작사, 배급사 관계자, 언론 매체,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공동관 참가업체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내 CG/VFX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그간 낮은 인지도와 영세성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 CG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다양한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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