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급여 月 270만원, 침몰은 예고된 대참사?

입력 2014-04-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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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선장 급여가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세월호 침몰 중 가장 먼저 배를 탈출한 이준석 선장은 월 270만 원을 받으며 계약직 근무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항해사들과 기관장, 기관사들 급여도 170만 원에서 2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박직들의 무책임한 대응이 세월호 침몰을 예고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6~7000톤급 선장이면 보통 350~400 수준을 받아야 하지만, 이준석 선장은 고령과 이런 저런 사유를 감안하면 매우 열악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선장 급여, 생각보다 적게 받네" "세월호 선장 급여, 무책임으로 이어진건가" "세월호 침몰, 예고된 사고였네" "세월호 침몰, 마땅히 책임져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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