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2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11%) 오른 2001.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한 때 1990선도 위협받았다.
외국인 투자자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매수 강도를 높여 현재 20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연기금(222억 원)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총 105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471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71억 원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가 165억 원. 비차익거래가 506억 원 각각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등락이 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철강금속, 화학, 유통, 금융, 통신은 0~1% 내림세다.
시가총액 종목의 주가 희비도 갈렸다.
SK하이닉스(1.40%)는 두 달여 만에 장중 4만 원을 터치한 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NAVER(3.30%), 한국전력(1.28%), 기아차(1.03%) 신한지주(0.22%)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 (-0.41%), 현대모비스(-0.32%), 포스코(-0.99%), 삼성전자우(-0.46%)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22%) 오른 570.54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장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215억 원, 5억 원씩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63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넘게 오르며 강세다.
CJ E&M(8.92%)은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중국 텐센트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게임 출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아프리카TV(0.88%)는 장 초반 5% 넘게 뛰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은 3.00%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3%) 오른 1040.30을 기록 중이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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