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T에 따르면, 명예퇴직 희망자 신청기한을 이날 오후 6시까지로 하루 연장했다.
KT는 지난 10일부터 전날인 21일까지 명퇴 희망자를 접수 받았다. 당초 24일로 예정돼 있던 명퇴 접수를 앞당겼으며, 8320명의 명퇴를 확정했다.
다만 KT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명퇴 신청을 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실제 명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2009년 KT 명예퇴직 신청자 수는 각각 5505명과 5992명이었다. 이번 특별 명예퇴직은 사상 최대 규모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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