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8일(17: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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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조이맥스가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링크투모로우를 1대 6.9598795 비율로 합병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링크투모로우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 '캔디팡'과 '윈드러너'를 잇따라 흥행시킨 게임 개발회사다. 2012년 위메이드 손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조이맥스는 이번 합병으로 국내 최고 모바일게임 개발력과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함과 동시에 탄탄한 수익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링크투모로우는 게임개발 뿐 아니라 서비스 등의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두 회사의 합병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길형 링크투모로우 대표는 조이맥스에서 부사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근 유닛 체제로 조직을 전환한 위메이드 게열 내 새로운 유닛 조직을 편성 및 총괄해 게임출시에 대한 모든 권한을 맡게 된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성공경험과 전문역량을 내재화하는 가장 성공적인 게임사 합병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형 대표는 "링크투모로우의 성공경험이 조이맥스의 내적 및 외적 성장을 지원하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윈드러너2'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오는 5월말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합병기일 7월 1일, 7월 17일 추가상장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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