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무엇보다 IT 소재업체로 주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고, 지난해 시장에 나온 신제품의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나올 신제품의 잠재 성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녹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와 37.1% 늘어난 463억 원과 88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9%포인트로 나타났다.
손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INNOSEM 사업부(반도체 소재)의 새로운 고객사가 확보됐고,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사업부의 신규 아이템(Digitizer Absorber Film)도 공급 개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INNOSEM과 신제품이 외형 성장(40%)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기존 제품을 합친 복합시트 소재 등을 선도 개발함으로써 소재업체로서 장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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