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리바트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며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비용을 절감했다"며 "매출처 유통망 확대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대형 대리점, 백화점 위주의 입점을 확대하고 플래그쉽 매장 '스타일샵' 런칭으로 유통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온라인몰에서도 자체몰을 통합 리뉴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2B부문에서는 수익성이 확보된 물량위주로 계약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리바트의 이같은 변화로 지난해 실적 반등(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리바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13.5% 증가한 5970억 원, 영업이익은 100% 늘어난 2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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