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계열사, 삼성생명 지분 매각…삼성생명↓·삼성물산↑

입력 2014-04-23 09:11  

[ 김다운 기자 ] 삼성그룹 제조계열사들이 삼성생명 주식을 처분하면서 삼성생명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물산 등 계열사는 상승중이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2100원(2.12%) 떨어진 9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삼성전자는 1.02% 오르고 있고, 삼성물산은 1.71%, 삼성전기는 1.10% 상승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삼성전기(지분 0.6%) 삼성정밀화학(0.47%) 삼성SDS(0.35%) 제일기획(0.21%) 등 4개 삼성 제조계열사는 전날 삼성생명 보유주식 328만4940주(1.64%) 전량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을 고루 갖고 있는 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 매수 시점은 기다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금융지주회사가 생긴다면 지분정리 기간 동안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상장사 30%, 비상장사 50%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 기간에는 수급 호재가 있는 계열사를 사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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