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6조 이라크 정유설비 프로젝트 계약

입력 2014-04-23 10:35  

[ 김민재 기자 ] 현대건설은 1조6600억 원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지역의 정유설비(Karbala Refinery) 건설 프로젝트 공사 계약을 이라크 석유부 산하 석유프로젝트 공사와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km 카르발라 지역에 일일 14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할 정유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11.92%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 간이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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