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프라이드, 관리종목 지정에도 上

입력 2014-04-23 14:29  

[ 정혁현 기자 ] 뉴프라이드가 관리종목 지정에도 강도 높은 자구책을 내놓으면서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3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1원(14.81%) 치솟은 4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관리종목에 지정돼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에드워드 김 뉴프라이드 대표는 이날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손실 탓에 관리종목에 편입됐지만 올해 재무건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성과 달성을 통해 내년에 반드시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거래처와의 계약 문제로 발생한 거액의 선급비용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약 745만 달러 규모의 개인 소유 부동산을 회사에 증여하기로 했다. 다음달 계약이 체결되면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비용을 제하고, 400만 달러 가량이 회사로 유입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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