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홈구장 첫 승 신고를 또 다음 기회로 미뤘다.
2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3으로 진 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은 여전히 예리한 투구를 과시했고 위기도 잘 넘겼다"면서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또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 켄리 얀선, J.P 하웰 등 불펜 투수들도 잘 해줬다"면서 마운드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수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참담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