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로운 박스권 가능성…단기목표 2060p"-하나

입력 2014-04-24 07:48  

[ 권민경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새로운 박스권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경기 모멘텀 악화도 진정되고 있어 코스피 목표치는 2060포인트"라며 "단기적으로는 이전보다 상 하단이 높아진 새로운 박스권을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형 펀드 환매 매물을 단번에 뚫기가 쉽지 않은데다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낮아졌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MSCI지수 기준으로 신흥국 대비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라며 "2010년 이후 평균 수준이 86%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주식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양극화가 완화되고 경기선행지수 격차도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이후 미,중 경기선행지수 차이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코스피 월 평균 수익률은 1.8%로 2003년 이전 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연구원은 "2003년 이후 양극화 완화 시점의 코스피 평균 기간 수익률은 12.7%로 지수를 추정해 보면 중장기 코스피 목표치는 2200포인트"라며 "자동차, 석유,건설 업종의 월간 평균 수익률과 승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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