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강보합…삼성전자 140만 원 돌파

입력 2014-04-24 09:21   수정 2014-04-24 09:41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 200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0만 원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14%) 오른 2003.23을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 사자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달 26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곤 줄곧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05억 원 어치 주식을 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 원, 45억 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에선 74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6억 원, 비차익거래는 68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와 서비스업이 0.46%씩 올랐고 음식료는 0.3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 넘게 올라 140만3000원을 기록했다. 한라도 1분기 흑자 전환 소식에 2% 이상 뛰었다.

이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1% 넘게 하락했다. 실적 발표 전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7년7개월 만에 4만 원을 돌파했다. 동국제강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 급처까지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재 34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8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2397만 주, 거래대금은 3581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1.56포인트(0.28%) 오른 567.03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억 원, 5억 원 매수, 기관은 8억 원 매도 우위다. 티씨케이는 1분기 깜짝 실적에 12% 가까이 치솟았다. 전날 보톡스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5% 넘게 오른 메디톡스는 2% 가량 밀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내린 10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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