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 2012년 해외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국내 중견기업인 바른전자에 투자했다”면서 “투자금으로 바른전자는 주력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설비를 강화해 동종 업체들에 비해 기술 및 설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11년 바른전자는 중소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메모리카드 연간 생산량 500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제2공장을 증축하며 생산량을 크게 확대해 지난해 10월 누적생산량 2억개를 돌파했다. 올해 4억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319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창사이래 최고 실적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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