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가사 들어보니

입력 2014-04-24 11:49   수정 2014-04-24 11:51

세월호 침몰 위로곡으로 서영은의 '힘겨워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사고 8일째인 23일에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는 노래가 널리 퍼지고 있다.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라는 노래는, 세월호 침몰 사건 이전에 발표된 곡으로 가사와 제목이 사건을 떠올리게 해 다시금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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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에 맺힌 눈물은 무얼 의미하고 있나
어떤 슬픔인지 남몰래 서러웁게도 우네

아직은 아름다운 꿈 속에 인형 같은 환한 미소
순수한 맘으로 하얀 세상을 느껴야만 하는 너인데

지금 야위어만 가는 널 보면 내가 서글퍼
그래 힘들겠지 하지만 힘이 되어줄게

소중한 너의 작은 꿈을 지우려 하지 말아줘
우리가 네 곁에 있을게 지켜 줄거야 약속할게

아직은 눈물나는 세상을 몰랐으면 좋겠는데
청순한 모습을 간직하기를 바라기만 하는 나인데

지금 야위어만 가는 널 보면 내가 서글퍼
그래 힘들겠지 하지만 힘이 되어줄게

소중한 너의 작은 꿈을 지우려 하지 말아줘
우리가 네 곁에 있을게 지켜 줄거야 약속할게
지켜 줄거야 네 곁에서
우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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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겨워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노래 가사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생존자, 실종자 모두 해당되는 얘기다",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진짜 눈물난다",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위로에 도움이 되었으면" 등의 반으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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