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546억…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상보)

입력 2014-04-24 16:29   수정 2014-04-24 18:50

[ 이하나 기자 ] 대림산업의 올해 첫 분기 성적표가 시장 기대에 미달했다.

대림산업은 24일 1분기 영업이익 546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55.9%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한 탓이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602억 원)에도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1분기 추정치는 연초 대비 반토막났으나 이 마저도 충족시키지 못했다.

다만 해외 사업장 비용에 발목이 잡혀 어닝쇼크를 냈던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1분기 매출 역시 2조154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2조3412억 원을 밑돌았다. 전년 동기 매출보다는 14.3% 감소했다. 지난해 건설 부문 원가율 상승으로 진행률이 더져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887억 원, 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22.9%, 85.6%씩 줄어들었다. 유화 부문의 경우 매출이 3523억 원으로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4억 원으로 7.4% 감소했다.

신규 수주는 총 6072억 원으로 20% 가량 감소했다. 해외 수주가 10배 이상 늘어난 3640억 원을 기록했으나 국내 수주가 크게 감소한 탓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