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끝…토요일은 '화창'

입력 2014-04-24 21:24   수정 2014-04-25 03:45

일요일엔 전국 비


[ 강경민 기자 ] 서울의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지난 23일부터 24일 오후까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내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시간 평균 ㎥당 80㎍을 웃돌면서 오후까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23일 서울시는 시간당 초미세먼지농도가 ㎥당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계속돼 밤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옅은 안개, 낮은 풍속으로 인한 내부 대기오염물질 증가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의보는 대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당 8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50㎍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일요일인 오는 27일엔 서울 등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28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26일엔 전국에 맑고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로 야외 나들이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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