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3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긴장감이 고조됐음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39.50원에 거래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증시 강세와 달러화 하락 현상이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이 이어지고 있고 경기 위축이 지속돼 위안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엔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유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35.00~104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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