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최고위원 "그X 대통령" 욕설 트윗 파문…해킹 주장

입력 2014-04-25 15:03   수정 2014-04-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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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욕설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해킹 당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24일 오전 정균환 최고위원의 트위터에는 "국민주권 강탈한 당선범 그X 대통령 아니다"라는 글이 청와대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올라왔다.

정 최고위원 측은 "트위터는 지난 총선 때 SNS팀에서 만들었고 그 이후에 사용한 적이 없다"며 "오늘 당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SNS 팀장에게 물어봤더니 자신도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해 일단 계정을 없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방문, 트위터 해킹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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