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보도에 "내 후배면 죽었어"…'욕설' 분노

입력 2014-04-25 17:36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욕설

인터넷 매체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팽목항 현장 생중계 도중 연합뉴스의 한 기자에 욕설 섞인 비난을 퍼부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대화를 팽목항 현장에서 합동 생중계했다.

이날 방송 도중 이상호 기자는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연합뉴스 기자 XXX, 니가 기자야 XXX.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이날 해당 매체는 '물살 거세지기 전에…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으나, 이에 이 기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거센 불만을 드러냈다.

현재 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 투입에 관한 현장 상황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연합뉴스 기자 욕설에 누리꾼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얼마나 분노했길래",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생방송 중에 욕설을",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진짜 사실은 대체 무엇인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언론 보도 정말 믿을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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