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팽목항 진행 "구조 소식 안들리고, 시신 소식은 정체에 빠져"

입력 2014-04-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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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팽목항

JTBC 손석희 앵커가 이틀째 진도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 진도 팽목항에서 선 채 JTBC '뉴스9'을 보도했다. 이날 손석희는 "시청자 여러분 '뉴스9'의 손석희입니다. 진도군 팽목항에 와있습니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시작했다.

이날 앵커 손석희는 침통한 표정으로 "오늘도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하겠습니다. 한 기자는 팽목항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라며 비통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시신 소식은 정체에 빠졌다”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별반 달라진 것 없는 현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석희 팽목항, 서울 방송국에 있다가 팽목항으로 직접 가시다니 존경스럽다" "손석희 팽목항, 다른 기자들과는 다르다" "손석희 팽목항, 오늘도 계시구나" "손석희 팽목항, 가장 중요한구가사건의 현장에서 리포트 감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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