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관계자는 정 총리가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자신과 내각의 거취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권에서는 야당은 물론이고 집권여당 내부에서도 이번 참사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사퇴하거나 유관부처 각료들의 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정 총리가 이례적으로 휴일 오전에 기가회견을 자청했다는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은 기자회견 계획만 밝혔을뿐,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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