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이 하루 만에 재방송을 결정했다.
4월26일 방송된 MBC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침몰 특집으로, 사고 원인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운영선사 청해진 해운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분석했다. 여기에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다루어지지 않았던 내용도 다수 포함돼 있던 것.
시청자들은 이같은 방송분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SBS 측은 바로 다음날인 오늘(27일)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후 5시35분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김상중은 고개를 숙이며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데 이어“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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