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대 여론으로 제4원전 건설 중단키로

입력 2014-04-28 06:39  

대만에서 원전 추가 가동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완공을 앞둔 제4원전의 건설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마잉주 총통은 27일 집권 국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4원전의 1350㎹급 제1원자로를 봉쇄하는 동시에 제2원자로 건설을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고 당 대변인이 전했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제1원자로 추가 건설은 없을 것" 이라며 "제2원자로 건설도 중단될 것이며, 앞으로 상업 가동 여부는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최근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원전의 안전성 문제를 들어 제4원전 건설 중단과 원자력 의존 발전 정책 수정 등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