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원달러 환율 1030원 후반 등락 전망'

입력 2014-04-28 08:18   수정 2014-04-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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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30원 후반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물은 소폭 하락해 104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41.50원)보다 0.95원 하락한 셈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연휴를 앞두고 네고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환율은 상방 경직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 월말을 맞아 매물 소화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될 듯. 금주 해외

이어 "미국 중앙은행의 FOMC 등이 기다리고 있지만 연준 기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어 국내 수급 여건에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며 "위안화 환율의 추가 급등은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35.00~104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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