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조290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0%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18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6% 감소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익은 금융비용 증가와 일회성 과징금 등에 부진했다"며 "향후 미분양주택 정리와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현장 분양, 순차입금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가 예상돼 이익 성장은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에 근거한 주가수익비율(PER)도 12.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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