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10억 기부 "세월호 유가족 도울 방법 지속적으로 찾을 것"

입력 2014-04-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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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10억 기부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이수만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며 10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수만과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수만은 개인 사비 5억원과 SM엔터테인먼트 5억원을 합해 총 10억원을 기부한 이수만은 "나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M은 이번 세월호 참사 이후 소속 가수 엑소(EXO)의 새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전면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한 바 있다.

이수만 10억 기부 소식에 "이수만 10억 기부, 개인 5억 SM 5억이라니", "이수만 10억 기부, 어마어마한 금액", "이수만 10억 기부, 선행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이수만 10억 기부, 대단한 결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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