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회장 이수만, 세월호 10억 기부 “지속적으로 도울 방법 찾겠다”

입력 2014-04-28 19:06  


[연예팀]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

4월28일 대한적십자사는 “이수만 회장과 SM 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대한 적십자사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세월호 사고 이후, 컴백을 앞두고 있던 소속 그룹 엑소의 새 음반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고 국내 프로모션 일정을 전면 취소한 뒤 애도에 동참했다.

이수만 회장 10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만 회장 10억 기부, 어마어마 하네” “이수만 회장 10억 기부, 정말 큰 돈이네 피해자들에게 잘 쓰이길” “이수만 회장 10억 기부, 세월호 피해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내 아이는 엄친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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