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신약투자 확대 관련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한미정밀화학의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여전히 부진했다"며 "그나마 다행히 지속적인 판관비 통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3~4분기의 영업이익 역성장 기조에서는 탈출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추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봤다. 미국에서 출시한 에소메졸도 하반기로 갈수록 보험사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사업 확대나 연간 실적개선 기대감 측면에서 1분기 실적이 미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주가수준 부담이나 1분기 북경한미 성장둔화에 대한 실망감은 최근 조정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조정보다는 반등할 여지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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