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선, 가족愛 신드롬 반영했나…시청률 '껑충'

입력 2014-04-29 10:45   수정 2014-04-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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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선 편

'사랑해 지선아의 작가' 이지선씨의 감동 스토리가 다시 한번 전파를 탔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예능 결방이 줄지은 가운데, 28일 SBS '힐링캠프' 측은 지난해 9월 방송됐던 이지선 편을 재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 했다.

방송에서 이지선은 지난 2000년 친오빠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 교통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지선은 `모든 걸 잃었다고 절망한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사고 이전보다 더 많은 행복을 얻었다`며 `지금의 마음으로 예전 얼굴로 사는 걸 굳이 거부하지는 않겠지만 그걸 갖겠다고 지금의 행복을 포기할 수는 없다.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시련을 극복하고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그녀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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