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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한진해운 대표이사(회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진해운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경영정상화 노력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한진그룹의 인적·물적 자원을 회사에 최대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은영 회장은 이날부로 한진해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인적분할하는 한진해운홀딩스의 기존 법인을 맡게 된다.
최은영 회장이 맡게 되는 기존 법인은 '여의도 사옥'과 정보기술회사인 '싸이버로지텍', 선박관리회사인 '한진에스엠', 3자 물류회사인 'HJLK'로 구성된다. 4개 사의 2013년 매출액은 5000억원 규모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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