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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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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9일 오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문진미디어 전직 임원 김모씨 자택 등 4∼5곳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해당 임원은 문진미디어에서 영업을 담당했으며, 유 전 회장 관련 기업의 지배 소유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검찰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김씨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및 수첩, 회사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경닷컴 뉴스룸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