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홍콩가더니 세월호 희생자 애도 노란리본 달고…

입력 2014-04-29 15:25  


이영애 노란리본 달기

배우 이영애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에서 노란 리본을 달고 해외 행사에 참여했다.

이영애씨는 지난 25일 참석한 한 행사에서 노란리본을 달고 일정을 소화했으며 외국 인사들로 부터 세월호 희생자들을 대신하여 위로와 애도를 받았다.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 이영애는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로부터 사진 촬영 요청을 받는 등 극진한 대우를 받아 한류 스타의 위상을 새삼 실감케 하였다.

오래 전부터 세심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공식적인 행사가 일방적으로 취소되어 차질을 빚게 된다면 오히려 한국에 대한 신뢰가 손상될 것 같아 조용히 치룰 것을 부탁하고 참석하였다는 입장이다.

이영애는 홍콩 현지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세월호 희생자들께 애도를 표하였으며 행사장에서도 노란 리본을 계속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거구나", "전세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다니", "이영애, 국외에서 리본 달기 동참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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