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봄철 안전산행 길잡이…해 짧아 하산 서두르고…저체온증 주의

입력 2014-04-30 07:00  

[ 김선주 기자 ] 따스한 봄이지만 아직 산 속은 춥다. 간혹 기상 이상으로 날씨가 돌변할 수도 있어 방심해선 안 된다. 블랙야크는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BLACKYAK)의 ‘봄철 안전산행 캠페인’을 통해 산행 전후로 주의해야 할 ‘안전산행 5계명’을 제시했다.

우선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와 시간 선택이다. 무리한 산행은 겨울 동안 낮은 기온에 적응돼 있던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줘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봄 산행은 여름·가을에 비해 일조시간이 짧아 이른 시간에 출발해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는 게 바람직하다.

날씨를 확인하고 저체온증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은 산행 중 일교차가 심하거나 눈·비 혹은 땀으로 옷이 젖었을 때 발생한다. 등산시 옷을 가볍게 입되 쉴 때는 겉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방수·방온이 가능한 기능성 소재의 등산 의류 및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고어 재킷 등 고기능성 의류는 필수 아이템이다. 신발이 젖을 경우에 대비해 갈아 신을 여벌의 양말도 챙겨야 한다. 헤드랜턴, 나침반 등도 필수 장비다. 등산화는 산행지 특성, 거리, 날씨에 따라 선택한다.

등산시 챙겨 가는 식품의 보관·휴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을 잘못 보관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밥의 경우 배낭 뒤에 넣고 가면 산행시 등판의 열 때문에 빨리 상한다. 비상 식량은 김밥, 삶은 계란 등 포만감을 주는 음식보다 약과, 양갱, 곶감, 건포도, 육포, 사탕, 초콜릿 등 휴대가 간편하되 열량이 높은 음식이 효과적이다.

등산 배낭도 체크 포인트다. 등산에서 배낭은 소지품을 넣는 도구인 동시에 몸을 보호해주는 장비다. 넘어졌을 때, 미끄러졌을 때 배낭이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배낭 속 물건은 무거운 것은 위로, 가벼운 것은 아래로 넣는다. 방수 커버는 기본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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