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연구원은 "마케팅을 B2B에 국한했던 인터로조가 미쓰에이의 수지를 광고모델 삼아 B2C 마케팅을 본격화한다"며 "현 5% 수준의 점유율은 B2C 마케팅으로 인지도 및 점유율 상승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2014년 인터로조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70억원, 점유율은 8%에 이를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일본 수출 지연과 광고 계약금 지불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2~4분기에 걸쳐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며 "원데이렌즈, B2C 마케팅 등으로 올해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추가 하락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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