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1분기 영업손실은 183억 원. 전년 동기보다 적자가 30분의1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매출은 2조406억 원으로 20% 증가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1분기에 해외 원가율 상승분이 일시에 반영된 부분이 있었다"며 "올 1분기 해외 매출총이익률은 5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GS건설은 1분기 해외 수주를 연간 목표인 10조 원의 절반 가까이 달성했다"며 "유상증자, 파르나스호텔 자산 매각 등 유동성 확보 노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GS건설의 정상화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전망했다.
그는 "해외 부문은 지난 2012년 수주한 저수익 사업 현장의 원가 관리가 관건"이라며 "국내 부문의 경우 1조 원 규모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착공 전환에 따른 현금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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