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사이공자이퐁과 경제전문지 더우뜨 등은 30일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 올 들어 지난 4월까지의 수출실적 457억 달러 중 휴대전화와 관련부품 수출이 77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수출의 16.84%에 해당하는 수치로 베트남이 최근 '글로벌 IT생산기지'로 부상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베트남의 최대 품목으로 부상한 휴대전화와 관련 품목은 대부분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 생산법인(SEV)의 제품으로 파악됐다.
삼성은 연산 1억2000만대 규모의 박닌성 공장에 이어 인근 타이응웬성에도 같은 규모의 공장을 완공, 현재 일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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