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증권사 지점장 나왔다

입력 2014-04-30 20:38   수정 2014-05-01 05:21

[ 이해성 기자 ] 32세 업계 최연소 증권사 지점장이 또 나왔다. 30일 동부증권 강릉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윤희찬 과장(32·사진)이 주인공이다. 태백시에서 태어나 강릉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윤 과장은 동양증권에서 일하다 지난해 12월 동부증권에 입사했다. 윤 과장은 “강릉에서 학교를 어렵게 마쳤는데 고향에 지점장으로 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강릉지점에 연장자도 있고 선배도 많을 텐데 배우는 자세로 지점장 역할을 하면서 인간적인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32세에 증권사 지점장을 맡은 증권계 인사로는 구재상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대표(1996년), 김정식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장(2007년) 등이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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