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영업익 38% 증가

입력 2014-04-30 21:32   수정 2014-05-01 04:37

[ 허란 기자 ] 서울반도체가 조명용 LED(발광다이오드) 부문의 선전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1분기에 매출 2480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0%, 38.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광대역서비스업체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수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수익성이 악화됐다.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6337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5%와 89.1% 감소한 110억원과 6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는 1분기 영업이익이 7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5% 줄었다. 매출은 5328억원으로 10.3% 줄었고,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25.3% 감소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89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2.4% 줄었다. 충당금 설정 기준이 바뀌면서 추가 충당금을 100억원 적립한 영향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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