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중공업,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급락'

입력 2014-05-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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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현대중공업이 1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로 급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0원(3.10%) 밀린 18만7500원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30일 장 마감 이후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889억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5208억원으로 2.9%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91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해양과 육상플랜트 부문 저수익 국면이 지속되고 상선 발주 둔화로 수주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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