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30일(13: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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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 업체인 감마누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마누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 1만1500원, 공모 예정 주식수는 36만주, 공모 예정 금액은 36억~41억4000만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240억~277억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공모를 거쳐 8월께 상장할 전망이다.
감마누는 1997년 설립 이래 기지국 안테나 분야에 주력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1차 협력사다. 일본 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 등 세계 유수 통신회사들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이 회사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쪼그라들었다. 2012년에는 매출 472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이었다. 김상기 대표가 59.58%를 보유해 최대주주고 KIF-이노폴리스 IT전문투자조합이 10%로 2대주주다.
임도원/윤정현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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