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32분 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 한 칸이 떨어져 나가고 17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지하철 2호선의 운영사인 서울메트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6시 현재 을지로입구→성수역 구간(내선)은 운행 중단 중이며, 내선 나머지 구간과 성수역→을지로입구역 방향 포함 외선은 열차 운행 중입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 역시 퇴근시간 교통난에 대처하기 위해 "33개 노선 버스를 증차하는 한편 개인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며 추가적으로 셔틀버스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추돌 사고의 원인은 열차의 자동 안전거리 유지 장치가 고장난 것으로 추측돼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부상자 170명이 넘다니",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퇴근길에 비도 오는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큰 인명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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