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원과 도시락 점심…소통경영 나선 권오준 회장

입력 2014-05-02 21:17  

[ 이상은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이 최고경영자(CEO) 첫 소통간담회를 그룹 내 여성 임원들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최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본사와 계열사 여성 임원 7명과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간담회를 했다.

이날 모임에는 올해 승진한 이유경 포스코엠텍 상무, 최영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박미화 포스코ICT 상무,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소 상무 외에 오인경 포스코경영연구소 상무, 유선희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담당 상무, 최은주 포스코A&C 상무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과 여성 임원들은 회사 업무와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노하우, 후배·동료 직원과 소통하는 법, 육아 지원 제도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권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과 현장 직원, 연구원 등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소통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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