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지급 보증한다.
2일 서울메트로는 서울시내 대형 병원에 공문을 보내 "병원에 후송된 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 일체를 서울메트로에서 지급보증하니 진료와 치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해당 공문은 이번 사고의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건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의료원, 경희의료원, 혜민병원, 삼육서울병원, 성바오로병원 등으로 송달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사고가 발생한 당시 열차 안에는 1천여 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였으며, 이 가운데 부상자 2백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상당 수는 귀가한 상태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사고 직후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한 승객들도 필요할 경우 가까운 지하철역에 신고하면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에 누리꾼들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정말 놀랐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부상자들 제대로 치료 받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치료비 지원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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