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는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가 4-1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시즌 6호째 중월 3점 아치를 그렸다.
SK 선발 백인식과 풀카운트까지 신경전을 펼치자 7구째 몸쪽으로 살짝 치우진 높은 곳으로 빠른 공이 들어오자 쏜살같이 방망이를 돌려 가운데 담장의 오른쪽 외야석에다 대포를 날렸다. 중견수 김강민과 우익수 조동화가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게 만든 타구였다.
히메네스는 이날 첫 안타인 3점포로 지난달 18일 잠실 두산전부터 13게임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히메네스는 전날까지 18게임에서 타율 0.403으로 2위, 홈런 5개로 6위, 타점 19개로 7위에 올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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