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임찬형'
‘아빠 어디가’ 배우 류진 아들 임찬형이 남다른 감수성으로 1분 안에 울기 도전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새벽 대게 잡이를 피하기 위해 1분 안에 울기 미션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진은 아들 찬형에게 자신이 떠난다는 말을 하며 아들의 눈물 연기 연습을 시켰다. "아빠를 이제 볼 수 없어, 아빠는 이제 떠나야해..."라는 말에 찬형은 슬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내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엉엉 우는 찬형이의 모습에 아빠 류진은 "아빠만 잘하면 되겠다, 그만 울어 찬형아"라며 아들을 달랬다.
이어 이번엔 류진이 1분안에 울기 연습에 돌입했다. 감정을 잡는 아빠를 지켜보던 찬형이는 아빠가 눈물을 흘리기도 전에 또 다시 눈물을 터뜨려 아빠를 당황케 했다.
이에 류진은 "네가 왜 우냐"며 포복절도했다. 하지만 찬형이는 뭐가그리 서러운지 계속해서 대성통곡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식 게임에서는 아빠가 떠난다는 말에 감정을 이입해 대성통곡 했고, 성동일은 “역시 연기자 아들이다”라며 집중력을 칭찬했다. 특히 옆에서 지켜보던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와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율 역시 덩달아 눈물을 쏟아 울음바다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임찬형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류진 아들, 배우가 되려나” “‘아빠 어디가’ 류진 아들 임찬형, 어쩜 저렇게 서럽게 울까” "류진 아들 임찬형, 아빠 연기를 많이 봐서 감수성이 풍부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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