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 화려한 등장…로맨스 시작되나?

입력 2014-05-04 21:23  


'왔다 장보리'

'왔다! 장보리' 김지훈이 파격 패션의 날라리 검사로 돌아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7회에서는 김지훈이 분홍색 수트 차림에 허당 날라리 검사 ‘이재화’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끈 김지훈은 까칠하고 능글맞은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못살게 굴던 새엄마 화연(금보라 분)의 카드로 천만 원어치의 정장을 사고 “감사합니다, 어머니. 한도 다 썼을 거에요. 저 오늘 좀 늦어요.”라며 능글맞은 손짓과 말투로 ‘이재화’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화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장보리(오연서 분)와의 15년 만에 극적인 재회를 했다. 이재화가 운전하는 차가 웅덩이에 고인 물을 밟아 보리를 키워 준 도씨(황영희 분)의 한복에 흙탕물이 묻은 것.

보리를 알아보지 못한 재화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이에 화가 난 보리는 ‘강남제비’같다는 독설과 함께 웅덩이에 고인 물을 밟아 재화의 분홍색 정장에 흙탕물을 튀기며 어린 시절 둘의 모습과는 다른 독특한 재회로 마무리됐다.

예고편에선 장흥으로 파견된 재화와 보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남다른 로맨스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드디어 김지훈 등장, 이제 로맨스 시작되나" "'왔다 장보리' 정말 재밌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김지훈 모두 캐릭터가 강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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